중국 생수 추천
중국여행 가기 전, 물갈이 걱정을 했다.
어느나라를 가건 물갈이 이슈가 있기 마련이고 해서 지사제를 추가로 챙겼다.
여행 중 물을 사서 마셔야 하기에 어떤 생수 브랜드를 먹을까 고민했다.
우전 서책 통안객잔에 머물렀을때는 농부산천 생수가 냉장고에 있었지만 마시지 않았다.
농부산천 생수
빨간뚜껑의 생수로 13억 중국인이 가장 많이 마시는 생수고, 생수 중 가장 저렴하다.
농부산천은 중산산이 1996년 설립한 생수회사로, 중산산은 생수를 팔아 27조의 재산을 축적해 중국 부호 1위에 등극했다.
2024년 중산산 아들의 국적이 미국으로 드러나며 불매운동이 일어났다.
나무위키 중산산 항목을 보면, 중산산이 중국공산당에 밉보여 중국공산당이 주도하는 불매운동이라는 음모론도 있다.
아무튼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마시는 생수긴한데, 생수에서 구더기가 나왔다는 둥 뉴스기사가 있었다.
진짜 농부산천 마시고 설사한것인지 아닌지 모르겠으나, 설사 이슈글도 본 듯해 마시가 꺼려졌다.
숙소에 있는 농부산천 생수 나만 반병정도 마셨는데, 난 별 문제 없었다.
중국 생수 추천- 알카쿠아 생수 ALKAQUA
위와 같은 농부산천 이슈로 우리는 알카쿠아 생수 파란색을 사서 마셨다.
일행 중 4명 모두 알카쿠이 생수를 마셔서 설사를 하지 않았다.
물맛도 괜찮았음.
병 디자인이 심플하고 세련되었는데, 배우 왕카이가 광고 모델이어서 왕카이 생수로 불리기도 한다.
상황에 따라 색깔별로 물을 고를 수 있는데, 파란색은 ‘일생 생활 수분보충을 스타일리쉬하게’, 노란색은 ‘운동할때 갈증해소’ 등 네이밍 했다.(물맛이 다른가……)
상하이 그랜드센트럴호텔에는 네슬레 생수가 있었는데, 물맛이 살짝 텁텁한 편이었다.
물맛으로 따지면 알카쿠아 생수가 제일 괜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