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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전 서책 대차반

우전 서책 대차반 후기

대차반은 한국인이 가장 많이 방문한 서책내 식당일 것이다.
나도 후기가 많아서 대차반 식당을 골랐으니깐…
대차반 후기를 쓰기 전에 ‘우전 서책’에 대해 알 필요가 있다.
여긴 마치 우리나라의 경주, 안동 하회마을 등과 같은 전통테마의 관광지다.
중국이 외국인들이 여행하기에 편리한 여행지가 아닌 이유가 다 내수경제가 탄탄해서 그런듯 하다.
우전 서책의 낮은 중국인 관광객들로 바글바글하다.(외국인은 손에 꼽았음)
하물며 평일 낮에도 사람이 미어터졌는데 주말이나 휴일에는 어떨지 짐작도 안간다;

이런 관광지의 음식점은 여러분들도 짐작가능할거다.
더욱이 중국어를 못하는 한국인들에게 서책 식당 고르는 폭은 더 좁아질 수 밖에 없다.
대차반은 딱 그런 관광지 식당이었다.
맛은 뭐 띠용할 정도로 특출나지 않고 그냥 평범하고, 관광지 음식 가격이랄까(물론 한국보다는 저렴하다)
대차반은 중국식 백반집? 같은 느낌이었다.
후기가 많아서 대차반을 선택했는데, 만약 새로운 음식에 대한 거부감이 전~혀 없다면, 서책내 다른 식당도 많으니 그곳으로 가도 좋겠다.
훈툰(만둣국 비슷)식당 후기도 있었는데 거기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했다.

대차반 카드결제

식당에 들어가면 종업원이 서있고 대충 몇명이냐 시그널을 보낸다.
한국인이냐고 물어봐서 그렇다고 하고, “쓰 궈런”이라고 말하니 자리를 안내해줬다.
지나가는 길에 보니 오픈주방으로 청결한 편이었다.
다른 블로그에서 대차반 식당 내 흡연하는 아저씨들 후기를 봤는데, 다행히 내가 갔을때는 실내 흡연하는 사람들은 없었다.
메뉴판이 준비되어있었으나, 나는 준비해 간 위챗어플로 테이블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해 주문했다.
일행 중 다른 사람이 핸드폰 위로 파파고 어플을 돌려서 어렵지 않게 주문했다.
주문하고 결제를 바로 했었어야 했는데, 결제가 되지 않았는지 종업원이 테이블로 와서 결제해달라고 했다.
근데………….. 준비해 간 위챗 결제가 되지 않았다.
뭐 하나은행에서 인증을 받아야 한다나 뭐라나, 인증받으려면 문자수신이 가능해야 하는데 로밍을 안했기에 불가했다.
우왕좌왕 하는 도중 음식은 나오고… 초조했다.

결국 위챗 결제는 포기하고 혹시 카드 되냐고 물었는데 안된다고 하더라 ㅋㅋㅋ
그래서 알리페이는 되냐고 하니, 알리페이는 된다고 해서 알리페이로 결제를 시도해서 성공했다.
알리페이도 안되었으면 현금으로 지불하려고 했다.
역시나 여행은 철저히 대비하는것이 중요하다.
나는 위챗페이, 알리페이, 현금 600위안정도 모두 준비해갔다.

대차반 메뉴 추천

나는 음식에 대해 모험을 하고 싶지 않았기에 사전에 철저히 메뉴를 찾아보고 갔다.
중국에서 첫끼인데 망칠 순 없었으니깐..
대차반 후기 중 그 식당 오리고기는 평이 전부 좋지않아서, 오리고기는 걸렀다.
새우딤섬 하가우, 상추요리, 동파육, 새우볶음, 검정색 찻잎볶음, 밥소짜 4개
이렇게 4명이서 먹었는데 충분히 배불렀다.
하가우는 맛있었고, 상추요리, 새우볶음은 먹을만했다.
동파육은 처음 맛보는거라 기대했는데, 원래 이렇게 비계가 물컹물컹한가..
비계부분은 전부 떼고 살코기만 먹었는데 부드러운 돼지고기 간장조림 같았다.

대차반 메뉴 추천
대차반 가격

(다먹고 사진찍어서 민망한데, 저기 맨뒤에 있는 찻잎볶음이다.)
가장 맛있게 먹은것은 검정색 찻잎볶음이다.(정확한 명칭을 모르겠음)
이거 블로그에서 다 극찬해서 시켜먹어봤는데, 아 진짜 제일 맛있었다.
식감이 마늘쫑 비슷한게 밥이랑 같이 먹을때 맛있었다.
사진으로 선택할 수 있으니 이 사진으로된것 꼭 주문해 드셔보시라.
밥은 소자로 주문해야 우리가 아는 평범한 공기밥양이고, 대자로 주문하면 국사발 같은 크기에 나온다고 하니 주의하자.
이정도 주문해서 총 278위안 나왔다.

대차반 위치, 운영시간

통안인 호텔 기준, 일자로 쭉가면 되는데 대략 도보10분정도 걸린다.
운영시간
오후5시~ 오후 8시 30분
고덕지도 大茶饭 검색 (무단복사 때문에 드래그를 막아놨습니다. 메모장 첨부해놨으니 다운받아보세요)

※중국여행은 구글지도에 없는 것이 많으니 무조건 고덕지도를 깔고 가는게 좋다.

서책 무튀김 가게 맛 후기, 위치

우전 서책 무튀김이 맛도리란 글들을 많이 봐서 체킹해 두었다.
위치는 대차반에서 위로 1분도 안되는 위치에 있다.
고덕지도 滋啦啦油煎铺子 검색 (무단복사 때문에 드래그를 막아놨습니다. 메모장 첨부해놨으니 다운받아보세요)

우전 서책 무튀김

줄이 어찌나 길게 서있던지 ‘얼마나 맛있나보자’ 하고 줄서길 결심했다.
줄서있는데 비까지 와서 기다리기 참 버거웠다.
설상가상으로 딸이랑 새치기하는 아주머니가 있었는데, 젊은 중국여성 3명이 왜 새치기하냐고 따져서 뒤로 보냈다.(속시원)
무튀김은 1개 3위안(600원), 춘권은 5위안(1000원)이다.
기름에 튀기면 신발도 맛있다고 하듯이 먹을만 했다.(야채튀김맛?)

우전 서책 음식점 추천

다만 기름이 좀 흥건해서 먹다보면 물린다. 한두개 사서 일행들이랑 나눠먹는것 추천
춘권은 샹챠이(고수)향이 가미된 고기튀김이었는데, 고수를 별로 좋아하지 않은 나는 별로 였다. 한번쯤은 시도해 볼만한 맛.
솔찍히 중국길거리 음식이라 장이 지랄날까봐 걱정했지만, 일행 중 무튀김 먹고 탈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우전 서책 과일가게 추천

중국은 과일이 저렴하다고해서 사먹어보려고 점찍어둔 서책내 과일가게가 있었다.
중국멜론인 하미과를 먹어보고 싶었으나, 매진되어서 수박을 사먹었다.
가격은 15위안으로 한국돈 3천원 가격이었다. 싱싱하고 시원했으니 추천한다.
고덕지도 乌村农产品商行 검색 (무단복사 때문에 드래그를 막아놨습니다. 메모장 첨부해놨으니 다운받아보세요)



대체로 숙소- 대차반- 무튀김-과일가게-백련사 이런식으로 한줄로 쭉 이어져 있으니 길을 헷갈리거나 할 일은 없을거다.
통안인 숙소(서책 초입부)에서 백련사탑까지 도보 20분정도 걸린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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